2024 스타벅스 홀리데이 | 일본 겨울여행 중 스타벅스에 가야하는 이유(+비추천 메뉴)

2024년 일본 겨울여행 중 스타벅스에 가야 하는 이유, 바로 2024 스타벅스 홀리데이 시즌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핼러윈이 끝나자마자 무서운 속도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는 요즘, 일본 겨울 중에 안 가면 섭섭한 스타벅스 홀리데이 시즌 메뉴를 살펴본다.

 

 

 

💡스타벅스 홀리데이 시즌이 뭐야?

스타벅스 홀리데이 시즌이란, 매년 11월 초부터 크리스마스, 연말연시까지 이어지는 겨울 한정 음료 및 굿즈 판매 기간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2024년에는 11월 1일(금)부터 시작되었고 'From_ To_ -Gift is limitless'를 테마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보내는 따뜻한 마음이 널리 퍼져 기쁨도 퍼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시즌메뉴1 | 마카다미아 화이트 스노우 초콜릿 프라푸치노 

マカダミアホワイトスノーチョコレートフラペチーノ®

Tall 700엔

 

이름이 아주 긴데, 일명 #첫눈프라푸치노 # 初 雪 フ ラ ペ チ ー ノ

마카다미아향이 감도는 크리미 한 화이트 초콜릿 프라푸치노이다.

'하얀색 선물'을 콘셉트로 화이트 초콜릿에 마카다미아향을 입혔고, 화이트&블루로 홀리데이 시즌에 걸맞은 첫눈을 연상시키는 음료라고 한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게 가장 큰 콘셉트인 듯하다. 음료 가장 아래에는 화이트 초콜릿 퍼지가 들어있기 때문에 식감까지도 즐길 수 있다고.

 

 

💡시즌메뉴 2 | 마카다미아 화이트 스노우 모카

マカダミアホワイトスノーモカ

Short ¥561 Tall ¥600 Grande ¥645 Venti® ¥690

 

추운 날씨에 프라푸치노가 부담된다면 마카다미아향이 담도는 크리미 한 화이트 초콜릿 에스프레소 음료는 어떨까.

마카다미아 화이트 초콜릿 소스, 화이트 모카 시럽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더했다고 한다.

 

톨 사이즈 밖에 없는 프라푸치노와 달리 사이즈를 고를 수 있는 것도 좋다. Hot / Ice 둘 다 가능.

 

 

💡시즌메뉴 3 | 진저 브래드 라테

ジンジャーブレッドラテ

Short ¥540 Tall ¥580 Grande ¥625 Venti® ¥671

 

이 또한 겨울 감성이 물씬 나는 음료가 아닐 수 없다. 스타벅스 홀리데이 시즌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진저 브래드 라테.

진저 브래드 쿠키의 풍미를 담은, 살짝 단맛과 스파이시한 맛까지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다렸고 매년 한번 이상은 마셔주는 일본 스타벅스 한정음료이기도 하다.

 

 

💡시즌메뉴 4 | 크림 브륄레 라테

クレームブリュレラテ
Short ¥550 Tall ¥590 Grande ¥635 Venti® ¥680

 

트와이스 나연 아이스크림으로도 유명해진 일본 편의점 필수 아이스크림인 크림 브륄레.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크림 브륄레 구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생산 라인이 엄청 바빠졌다는 소식이 일본 뉴스를 통해 들려올 정도였다.

 

이번 스타벅스 홀리데이 시즌에서도 크림 브륄레 풍미의 라테가 등장했는데, 이미 마셔 본 친구의 말로는 이건 크림 브륄레가 아니라고 했다(...)

설명을 보면 크림 브륄레를 '이미지화'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미지화가 제대로 안 된 모양이다.

구운 설탕을 뿌려준다는데 그 또한 친구의 입맛에는 영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비추천 메뉴로. 

 

 

일본 겨울여행 중 스타벅스에 간다면

일반적인 음료도 좋지만 겨울 시즌에만 마셔볼 수 있는 한정메뉴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 시즌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성도 함께 따라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