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일본 스타벅스 선샤인 파인애플 프라푸치노 후기
일본 스타벅스에 가는 즐거움 중 하나가 '기간한정 프라푸치노'인데요. 딸기, 바나나, 말차 등 다양한 맛의 프라푸치노를 선보이기 때문에 시즌마다 어떤 프라푸치노가 발매되는지 일본에서도 늘 화제입니다. 최근 판매를 시작한 선샤인 파인애플 프라푸치노가 주변에서 맛있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제가 한번 먹어보았습니다:D
📝2024 여름 시즌 일본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선행발매일 : 2024년 8월 5일, 6일
・정식발매일 : 2024년 8월 7일부터
・가격 : Tall 690엔
🔽2024 여름 일본 스타벅스 신상 선샤인 파인애플 프라푸치노 소개🔽
2024 여름 일본 스타벅스 신상 선샤인 파인애플 프라푸치노
일본 여행 중에 스타벅스 가는 재미가 은근히 쏠쏠합니다. 매 시즌마다 기간한정 프라푸치노를 선보이기 때문인데요. 한국 스타벅스에서는 좀처럼 먹기 힘든 신메뉴가 등장할 때가 있어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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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파인애플 프라푸치노 후기
철저하게 제 입맛에 따른 결론부터 말하면 절대 두 번은 먹지 않을 맛이라는 겁니다. 색감도 예쁘고 스타벅스의 음료 설명처럼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음료이긴 했는데요. 바닥에 깔린 푸른 젤리가 제 입맛과는 너무 맞지 않았어요. 봉봉, 쌕쌕 같은 알갱이가 들어간 음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입맛에 맞을 수도 있는데 그런 음료를 좋아하지 않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불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노란색 부분, 그러니까 파인애플 부분은 시원한 슬러시 느낌이라 그 부분은 쏙 먹고 왔습니다. 워낙 맛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기대했는데 아쉬웠어요 T0T
📝추천하는 일본 스벅 프라푸치노(상시 판매)
(1) 망고 패션 티 프라푸치노(マンゴー パッション ティー フラペチーノ), Tall 540엔
여름에 시원하게 한잔 하고 싶을 때는 역시 망고 패션 티 프라푸치노 만한 게 없습니다. 스타벅스의 설명을 빌리자면 '트로피컬'한 맛, 후르티 한 맛이라는 표현이 있네요. 진한 망고 슬러시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름날에 자주 찾게 되는 프라푸치노랍니다.
(2)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抹茶 クリーム フラペチーノ), Tall 595엔
언제 먹어도 실패 없는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 풍부한 풍미의 말차 파우더를 블랜드 한 크림 베이스의 프라푸치노입니다. 날씨, 시즌 관계없이 늘 맛있기 때문에 가장 자주 마시게 되는 프라푸치노인 것 같아요. 말차맛도 진하기 때문에 말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필수입니다. 참고로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는 벤티 사이즈까지 주문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2024 여름 일본 스타벅스 한정 선샤인 파인애플 프라푸치노는 매우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가을이 되면 단호박, 밤 위주의 프라푸치노가 등장하는데 가을 기간한정에 기대를 걸어보려고 해요. 기간한정 메뉴가 발표되면 또 알려드리겠습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