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JR하카타역에서 기타큐슈 JR고쿠라역까지 가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이 글을 참고하시라✨후쿠오카 8년 차가 애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하카타~고쿠라 열차 정보 한눈에 보기후쿠오카에서 기타큐슈까지 가는 방법은 고속버스, 신칸센, 열차(특급, 일반)가 있다.고속버스는 고속도로 상황에 따라 최대 2시간도 걸려봤기 때문에(...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 나는 절대 고속버스는 이용하지 않는다.산큐패스를 소지하고 있다면 모를까, 후쿠오카 하카타와 기타큐슈 고쿠라는 무조건 열차가 편하고 빠르다.구분소요시간비용(자유석 정가 기준)비고①신칸센약 15분2,160엔큐슈레일패스, 와이드 패스X②특급소닉약 47분~50분1,970엔니마이 킷푸, 와이드패스OK③-1. 일반열차(쾌속)약 1시간 4분1,310엔와이드..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 도시이자 후쿠오카 근교 온천 여행지로 가장 유명한 벳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를 꼽으라면 단연 벳푸 지옥온천순례(別府地獄めぐり) 일 것이다. 지옥온천순례에는 총 8곳의 온천이 포함되는데 그중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용하기 편한 곳은 단연 가마도 지옥(かまど地獄)이라고 할 수 있다. 💡가마도 지옥 소개✅신기한 색의 온천 연못 6군데✅입장요금 : 성인 450엔, 소인 200엔 ✅무료 족욕탕 완비(수건도 무료 대여) 가마도 지옥의 가마도(かまど)는 일본어로 '솥'을 의미한다. 벳푸에는 벳푸 하치만 신사(別府八幡神社)라는 오래된 신사가 있는데 이곳의 지열로 신사의 제례 음식을 조리하던 관습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온천 지역답게 벳푸는 시내 곳곳에서 솟아오르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모지코 레트로를 여행한다면 꼭 먹어야 하는 게 바로 '야키카레'이다.모지코역 부근에만 수십 군데의 야키카레 전문점이 있을 정도로 야키카레가 유명한데, 모지코가 야키카레 요리의 발상지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다양한 야키카레집이 있는데 가격대도, 토핑도 천차만별이다. 수많은 야키카레집 중에 가장 로컬 느낌이 강하고 가성비 좋은 곳을 꼽으라면 코가네무시(こがねむし)인데, 모지코를 찾아주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더 반갑게 맞이하기 위해서 한국어를 공부 중인 귀여운 사장님과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코가네무시 | 현지 레트로 감성의 로컬 맛집✅일본 현지인도 관광객도 줄 서는 구글 평점 4.7 맛집 ✅레트로 감성 제대로 모지코 레트로 지구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곳, 코가네무시..
요즘 일본 여행 중에 하루는 일일 버스투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 후쿠오카 하카타역 앞에서도 매일 같이 일일 버스투어가 출발하는데 어쩌다 보니 기타큐슈 고쿠라역을 출발해 기타큐슈공항을 경유, 벳푸와 유후인까지 둘러보는 버스투어에 탑승하게 되었다. 아직 후기가 많이 없는 신상 버스투어이기 때문에 솔선해서 남겨보는 내돈내산 기타큐슈 버스투어 후기🚌 💡여행 한 그릇 기타큐슈 진에어 탑승객 할인 버스투어✅진에어 ×기타큐슈공항 ×여행 한 그릇 상품? ✅진에어 탑승객은 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후쿠오카 옆동네 기타큐슈는 후쿠오카공항과는 다르게 한국 직항 노선이 인천 노선, 그것도 하루에 딱 한 편 밖에 없다.그게 바로 진에어 노선인데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자주 하는 듯하다. ..
일본 후쿠오카 여행 중에 한번 이상은 가게 되는 후쿠오카의 대표 쇼핑성지가 바로 텐진이다. 텐진에선 백화점, 다이묘 세컨핸드샵, 빈티지샵과 같은 옷 쇼핑도 필수지만 옷 가게, 잡화점, 드럭 스토어 등 여러 가게가 늘어서 있는 텐진 지하상가 쇼핑도 놓칠 수 없다. 특히 맛있는 빵과 디저트를 찾고 있다면 더욱더. 오가는 사람들(=나도 포함된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줄을 설걸 알면서도 찾게되는 텐진 지하상가 디저트 빵집을 몇 군데 소개한다. 📍 베이크 | 매일 줄 서 있는 후쿠오카 대표 디저트텐진 지하상가를 걷다보면 평일이고 주말이고 반드시 줄을 서 있는 집이 바로 이 베이크이다. 가장 기본인 치즈 타르트부터 녹차, 초콜릿 같은 맛도 판매한다. 계절 한정으로 밤이나 고구마 타르트를 판매할 때도 있다. ..
후쿠오카에서 일본 감성이 넘치는 조용한 동네를 찾는다면 가장 추천하는 지역은 롯폰마츠. 작은 동네 빵집부터 로스터리 챔피언이 운영하는 로스터링 전문 카페, 매일 가고 싶은 분위기의 츠타야 서점과 스타벅스까지. 곳곳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동네이다. 이 동네를 걷다 보면 특이하게 생긴, 길고 긴 삼각형 건물을 만날 수 있다. 깜찍한 간판이 맞아주는 타이모치(たいもち) 전문점, 롯퐁퐁(ろっぽんぽん)이다.💡타이모치가 뭐야?우리나라는 붕어빵이지만 일본은 타이야키(鯛焼き)라고 한다. 붕어가 아니라 ‘도미’인 게 특징이다. 그리고 ‘야키’가 아니라 ‘모치(もち, 떡)’이다. 직역하면 도미(모양을 한) 떡이 되겠다. 식감은 후쿠오카 근교여행지 1순위로 꼽히는 다자이후의 명물, 우메가에모치와 아주 비슷하다. 구운 가..
후쿠오카는 일본에서도 음식 문화가 발달한 도시로 유명하다. '미식도시'로도 꼽히는 곳이 바로 후쿠오카인데 모츠나베, 스시, 돈코츠 라멘, 명란 등 다양한 음식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후쿠오카에서 꼭 먹어야 하는 건 우동이라고 생각한다. 우동과 소바의 발상지이기도 한 후쿠오카인지라 개성 넘치는 후쿠오카만의 우동(특히 면발)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텐진, 하카타 같은 관광객이 많이 밀집된 지역에도 유명한 우동 맛집들이 많지만 후쿠오카에 살면서 가장 좋아하는 지역인 롯폰마츠에도 매일 같이 일본인들이 줄 서는 우동 전문점이 있다. 우동 먹기 좋은 날, 우동 비요리(うどん日和)이다. 💡롯폰마츠가 어디야? 후쿠오카 롯폰마츠는 후쿠오카 초심자에게는 신선한 동네일 수 있다. 그러나 '또쿠오카'를 제창하며 후쿠오카..
일본 여행 중에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 바로 정갈한 반찬과 따뜻한 미소 시루가 나오는 일본 가정식일 것이다. 언젠가부터 일본 가정식이 유행하면서 한국에서도 일본 가정식을 흔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일본에 와서 먹는 가정식은 또 특별할 것이다. 후쿠오카에서 8년째 생활 중인 현지인이 추천하는 후쿠오카 정식집 3곳을 소개한다. 📍텐진 | 아지노 마사후쿠 ✅특히 생선에 진심인 후쿠오카 텐진 대표 가정식집✅후쿠오카 어르신들도 줄 서는 곳✅후리카케가 왜 이렇게 맛있지 후쿠오카 텐진 중앙공원에 있는 '아크로스 후쿠오카'에는 후쿠오카 현지인들도 줄 서는 유명 맛집(덴푸라 히라오, 키쿠다케 킷사텐, 라쿠텐치 등)이 많다. 그중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줄을 서는 곳은 단연 아지노 마사후쿠(味の正福)..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의 소울푸드라 불리는 '스케상 우동(資さんうどん)'.일본 전국급은 아니지만 기타큐슈 시내, 시모노세키, 후쿠오카시 근처에 체인점을 전개 중인 기타큐슈의 로컬 체인점이다. 작년에 오사카에 첫 점포를 냈고 올해는 도쿄에도 첫 점포를 낼 예정인데, 일 때문에 도쿄에 살고 있는 기타큐슈 출신 친구가 목이 빠져라 스케상 우동의 도쿄 진출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기타큐슈 현지인들에게 있어 가장 사랑받는 우동 체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스케상 우동 | 기타큐슈 대표 소울푸드비밀의 현민쇼(秘密の ケンミンショー)와 같은 로컬 소개 프로그램을 찍는다면 기타큐슈에선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가게 중 하나는 무조건 스케상 우동일 것이다. 애석하게도 비밀의 현민쇼에는 아직 등장하지 못했으나 일본 전국방송에..
일본 후쿠오카에서 당일치기 근교여행으로 또는 직항으로 입국하는 사람이 많은 기타큐슈. 기타큐슈로 가을여행을 떠난다면 가야 할 장소가 있다. 바로 기타큐슈시의 도심에 위치한 고쿠라성정원(小倉城庭園)이다.이 부근은 봄에는 벚꽃명소로 아주 유명한데, 가을에는 벚꽃 못지않은 화려한 단풍으로 여행객을 맞이하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벚꽃은 고쿠라성, 단풍은 고쿠라성정원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여름에 가는 고쿠라성정원은 너무 덥기 때문에 차마 추천하지 못하겠다......) 💡고쿠라성정원 소개✅전통 일본 정원을 그대로 재현 ✅기타큐슈 대표 관광지 중 하나 고쿠라성정원(小倉城庭園)은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도심에 위치한 일본식 전통정원이다. 기타큐슈의 심벌이라 불리는 고쿠라성과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