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근교여행 기타큐슈 고쿠라성 벚꽃축제 2025 실시간 후기｜일본 벚꽃 명소 추천

2025년 4월 첫째 주, 후쿠오카와 기타큐슈 지역은 벚꽃이 만개해 절정을 맞이했다.

특히 기타큐슈의 대표 명소인 고쿠라성에서는 매년 열리는 고쿠라성 사쿠라 마츠리(小倉城桜まつり)가 개최 중이다.

벚꽃 축제와 라이트업, 야타이(포장마차)까지 더해져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이 글은 오며가며 둘러본 2025년 기타큐슈 고쿠라성 벚꽃축제 후기🌸

 

 

고쿠라성, 기타큐슈의 봄을 상징하다

▲고쿠라성 주변 벚꽃 실시간, 푸드트럭 앞에 테이블도 설치되었다

고쿠라성은 기타큐슈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봄에는 성 주변을 따라 수많은 벚꽃이 피어 벚꽃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천수각 주변에는 벚꽃나무가 줄지어 있고, 해자 근처와 올라가는 길, 시로테라스 앞에는 푸드트럭과 야타이가 모여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가운데 윗부분에 빼꼼 보이는 게 고쿠라성이다

🌸고쿠라성 사쿠라 마츠리 정보

• 기간: 2025년 3월 22일(토) ~ 4월 6일(일)
• 장소: 고쿠라성 천수각 광장 일대
• 운영시간: 9:00~21:00(라이트업은 18:00~22:00)　※운영구역에 따라 상이함
• 입장료: 무료 (일부 행사 제외)

 

 

고쿠라성 벚꽃 축제 실시간

▲고토 쇼유라는 집에서 산 경단. 이거 진짜 맛있어서 집에 갈때 또 사먹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야키소바, 당고, 사쿠라모찌 등 일본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였다.

 

해자 근처는 푸드트럭 중심, 천수각 광장은 전통 야타이가 모여 있었다.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리버워크 기타큐슈에 위치한 마트 ‘로피아’에서 사 온 피자나 간식을 들고 와 벚꽃 피크닉을 즐기기도 했다.

▲고쿠라성 시로테라스 앞에서 팔던 사쿠라모찌. 모양이 귀엽다.

또한 해 질 무렵부터는 벚꽃 라이트업이 시작되어 천수각과 함께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후쿠오카의 마이즈루공원은 저녁에 유료 입장이지만, 고쿠라성은 무료라 부담 없이 구경할 수 있다.

성터만 남은 공원과 달리 실제 천수각이 남아 있는 고쿠라성은 훨씬 실감 나는 벚꽃놀이가 가능하다.

▲고쿠라성 벚꽃 야간 라이트업. 무료다:)

 

 

2025년 벚꽃 절정 시기

▲고쿠라성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4월 4일 기준으로 고쿠라성은 완전히 만개한 상태였고, 꽃잎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번 주(4월 첫째 주)가 마지막 절호의 찬스이며, 그 이후에는 벚꽃 엔딩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밤에도 사람이 꽤 많았다.

 

후쿠오카 근교에서 벚꽃 명소를 찾는다면 고쿠라성을 강력 추천한다.

JR열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축제, 야경, 먹거리, 성의 아름다움까지 모두 갖춘 완성도 높은 봄 여행지,

고쿠라성에서 올해 일본의 벛꽃 엔딩을 구경하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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