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특별한 근교여행을 하고 싶다면 무조건 추천하는 곳! 바로 후쿠오카의 소도시 야나가와(柳川)이다.후쿠오카에서 니시테츠 전철로 약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으로 후쿠오카의 운하도시, 베네치아로 불리는 이른바 '물의 도시'이다. 후쿠오카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다녀올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한다. 💡야나가와 | 후쿠오카의 베네치아야나가와시(柳川市) 일본 후쿠오카현 남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4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운하가 있기로 유명하다. 때문에 후쿠오카의 베네치아, 물의 도시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야나가와는 일본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이기도 한데 유유자적 운하에서 즐기는 뱃놀이(돈코부네, どんこ舟), 뱃놀이 도착지점에서 먹는 장어(우나기, 鰻) 요리를 빼놓을 수 ..
올 겨울 큐슈 벳푸 유후인 온천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 꼭 봐야 할 교통정보! 바로 기타큐슈공항에서 곧장 출발하는 벳푸, 유후인 버스투어가 아닐까 싶다.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의 기간 중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한정으로 운행하는기타큐슈 고쿠라 또는 기타큐슈공항 출발 오이타 벳푸, 유후인 코스 버스투어🚌가 어떤 코스로 이동하는지 소개해 본다.(후쿠오카에서 출발하는 같은 일정 투어는 되게 많은데 기타큐슈에서 출발하는 버스 상품은 이게 처음✨) 🔽기타큐슈 벳푸 유후인 투어 후기🔽 기타큐슈 버스투어 후기 | 여행 한 그릇 기타큐슈~벳푸 유후인 코스요즘 일본 여행 중에 하루는 일일 버스투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 후쿠오카 하카타역 앞에서도 매일 같이 일일 버..
일본 가정식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것 같다. 실제로 티스토리 블로그 유입률을 보면 오사카, 후쿠오카 가정식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더라. 그만큼 일본 여행에서, 일본 현지에서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일본 가정식인 듯하다. 일본에 산지 어언 9년, 영락없는 한국인 입맛은 잘 지키고 있지만 가끔씩 일본 가정식이 너무 먹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고민하게 되는 게 메인 반찬은 생선으로 할 것이냐, 고기로 할 것이냐인데 이곳에 가면 메인 반찬을 두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왜냐, 다 시켜 먹으면 되니까요:) 💡왓파테이쇼쿠도 | 이것저것 골라먹자왓파테이쇼쿠도는 후쿠오카에 두 군데 점포를 운영 중인 곳이다. 본점은 텐진에서 오호리공원 가는 중간 지역(?)인 케고에, 텐진점은 니시테츠 후쿠오카(..
겨울 후쿠오카 여행의 필수 코스 크리스마켓 소식입니다✨ 2024년도 빠르면 11월 초 하카타역 광장을 시작으로 하카타, 텐진, 나카스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게 되는데요. 당장 다음 주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이 시작된다니, 정말 시간이 빠른 것 같아요. 여러분의 올 겨울 후쿠오카 여행에서 꼭 가면 좋을 후쿠오카 크리스마스 마켓 정보를 공유합니다. 사진은 작년에 직접 가서 찍은 사진이니 참고로 봐주세요:) 📍하카타 크리스마스 마켓柴田産業 presents CHRISTMAS MARKET in Hikari no Machi HAKATA ✅기간 : 2024년 11월 1일(금)~12월 25일(수)✅장소 :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JR하카타역 앞✅시간[11월] 평일 16:45~23:00 / 주말 및 공휴일 12..
돈코츠의 본고장, 후쿠오카에 살지만 돈코츠 라멘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 그게 바로 나다. 이치란 라멘, 신신 라멘, 아카노렌 셋짱 정도는 먹을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진~한 돈코츠는 특유의 냄새부터 취향에 안 맞는다고 해야 할까. 라멘보다는 우동, 우동보다는 소바를 즐기는 나에게 최근 새로운 라멘의 지평이 열렸으니, 바로 '츠케멘'이다. 츠케멘(つけ麵)이라 하면 면을 특제 육수(소스?) 찍먹 하는 면인데 츠케멘 짱팬과 자주 만나게 되면서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멘야 카네토라 소개 그렇게 해서 찾아가게 된 집이 바로 '멘야 카네토라(麵や兼虎)'이다. 내가 츠케멘에 관심을 갖기도 훨씬 전부터 이미 유명했던 집이기도 하다. 구글 평점 4.3, 타베로그 3.6이면 말 다했다. (타베로그는 점수가 ..
야키카레(焼き カレー)라는 음식을 아시나요? 후쿠오카 근교 관광지로도 유명한 기타큐슈의 모지코 레트로에서 태어난 요리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카레 위에 치즈도 올리고 토핑도 올려서 그라탱처럼 구워낸 요리를 말합니다. 모지코 레트로에 가면 어느 방면으로 가도 카레향이 맞아주는 데요. 거의 모든 집의 야키카레를 먹어 본 후 제 마음속의 1위로 정한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요즘 유난히 줄이 긴 프린세스 피피라는 집입니다:D 🔽또 다른 모지코 야키카레 가성비 맛집🔽 코가네무시 | 후쿠오카 근교여행 중에 꼭 먹어야 할 모지코 야키카레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모지코 레트로를 여행한다면 꼭 먹어야 하는 게 바로 '야키카레'이다.모지코역 부근에만 수십 군데의 야키카레 전문점이 있을 정도로 야키카레가 유명한데, ..
일본의 오키나와 지역은 흔히 일본 본토라고 불리는 '혼슈'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건너건너 지인이 오키나와 출신인데 자기네 집에선 대만이 더 가깝다고 하더라고요) 기후도, 풍경도, 문화도 다르고 음식 문화 또한 혼슈 쪽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오키나와하면 다양한 음식들이 떠오르는데 면 요리하면 무조건 오키나와 소바인 '소키 소바'를 떠올리게 됩니다. 후쿠오카에서도 오키나와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전문점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키쿠츠루 소바입니다✨ 💡키쿠츠루 소바 | 후쿠오카에서 만나는 오키나와미나 텐진, 후쿠오카 파르코를 지나 더 북쪽으로 이동하면 가게가 있을까 싶은 동네가 나오는데요. 약 2년 전에 이곳에 오픈해 현재는 이곳 텐진점과 하카타에서 총 두 곳의 점포를 운영 중인 ..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에서 오이타현 벳푸, 유후인까지 가려면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현재는 JR특급열차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후쿠오카공항에서 벳푸, 유후인으로 가는 것보다 기타큐슈에서 가는 게 거리상, 시간상으로 훨씬 빠른데 대중교통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게 큰 아쉬움이었어요. 후쿠오카에서는 고속버스, 유후인노모리, 당일치기라면 버스투어도 이용할 수 있는데 말이죠. 그러던 와중에 우연히 찾게 된 기타큐슈 출발 당일치기 버스투어(고쿠라역을 출발해 기타큐슈공항 경유 벳푸, 유후인 코스)를 발견해서 공유합니다:) 💡기타큐슈 출발 당일치기 버스투어 소개 상품의 정확한 명칭은 [ [후쿠오카][라이카 사진 촬영 포함] 진에어, 기타큐슈시와 함께하는 고쿠라, 기타큐슈 공항 출발 벳푸 유후다케 유후인 일..
후쿠오카현의 제2의 도시인 기타큐슈시. 지금은 후쿠오카현, 큐슈 지역의 대표 도시로 후쿠오카가 꼽히지만 과거에는 기타큐슈가 가장 큰 도시로 자리매김했었다고. 후쿠오카현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기타큐슈시 모지코 레트로에 가면 과거의 영광이라 할 수 있는 오래된 근대 건축물이 많이 모여있다. JR모지코역에 내려 광장으로 나가면 왼쪽으론 파아란 간몬해협이 보이는데 바다를 뒤로하고 상점가 쪽으로 향하다 보면 언덕 위에 심상치 않은 건물이 서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 1931년에 지어져 약 100년 가까이 모지코의 한편을 지키고 있는 산키로(三宜楼)이다. 💡산키로 | 모지코 대표 사교 클럽 산키로(三宜楼)는 1931년부터 영업을 한 고급 요정(料亭)이었다. 근대시대, 국제 무역항으로 번영하며 많은 ..
일본 여행 올 때 동네 빵집, 현지인 디저트 맛집을 찾는 분들, 많이 계시죠? 후쿠오카에선 아마 하카타, 텐진 중심으로 찾게 되기 마련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오호리 공원 근처에 있는 빵집들의 분위기를 더 좋아합니다. 오호리 공원 산책하기 전에 맛있는 빵을 먹으면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낸다던지, 혹은 테이크아웃 해서 공원 한편에서 먹는 것도 너무 좋아해요. 후쿠오카 현지인이 된 것 같은 느낌(저는 현지인입니다)에 더불어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곳, 바로 라 스피가(La spiga)입니다. 💡후쿠오카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빵?✅후쿠오카 오호리 공원 주변 빵집✅콘셉트 : 이탈리아 베이커리라 스피가(La spiga)는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힐링 코스, 오호리 공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